2027학년도 수능 성적표

수능 성적표 읽는 법 원점수·표준점수·백분위·등급

성적표에 원점수는 찍히지 않습니다. 표준점수·백분위·등급이 각각 무엇을 뜻하는지, 실제 수능에서 이 숫자들이 어떻게 나왔는지 변환표와 함께 정리했습니다.

성적표에 적히는 네 가지 숫자

이 중 하나는 성적표에 없습니다.

지표표기 영역무엇을 뜻하나
원점수성적표에 없음내가 맞힌 문항의 배점 합계. 채점 결과에는 표기되지 않으며 가채점 때만 쓰는 숫자입니다.
표준점수국어·수학·탐구시험이 어려울수록 높아지는 점수. 평균과 표준편차로 변환하므로 시험 난이도가 보정됩니다. 대부분의 대학이 정시에서 이 점수를 씁니다.
백분위국어·수학·탐구나보다 낮은 점수를 받은 수험생의 비율. 0~100으로 표시되며 과목이 달라도 비교가 가능합니다.
등급전 영역상대평가 영역은 백분위에 따라 1~9등급, 영어·한국사·제2외국어는 원점수 기준 절대평가입니다.

상대평가 등급 구간

국어·수학·탐구는 백분위에 따라 정해진 비율로 등급이 나뉩니다.

각 등급의 인원 비율과 누적 비율. 실제로는 동점자 처리 때문에 비율이 약간씩 달라집니다.
등급해당 비율누적 비율
1등급4%4%
2등급7%11%
3등급12%23%
4등급17%40%
5등급20%60%
6등급17%77%
7등급12%89%
8등급7%96%
9등급4%100%

영어·한국사 절대평가 등급표

원점수 기준이며 인원 제한이 없습니다. 영어 100점 만점, 한국사 50점 만점.

등급영어 원점수한국사 원점수
1등급90점 이상40점 이상
2등급80~89점35~39점
3등급70~79점30~34점
4등급60~69점25~29점
5등급50~59점20~24점
6등급40~49점15~19점
7등급30~39점10~14점
8등급20~29점5~9점
9등급20점 미만5점 미만

실제 수능에서는 이렇게 나왔다

2026학년도 수능 채점 결과. 숫자의 크기를 가늠하는 기준으로 쓰세요.

2026학년도 수능 응시자 493,896명 기준. 전체 만점자는 5명이었습니다.
영역표준점수 최고점1등급 구분점수비고
국어147점133점만점자 261명 (0.053%)
수학139점128점만점자 780명 (0.165%)
영어절대평가원점수 90점 이상1등급 15,154명 (3.11%)
사회탐구세계지리 73점과목별 상이한국지리·세계사 72점
과학탐구생명과학Ⅰ 74점과목별 상이화학Ⅰ 71점, 물리학Ⅰ·화학Ⅱ 70점

성적표를 읽는 순서

숫자를 아는 것과 지원 판단에 쓰는 것은 다른 일입니다.

  1. 1

    먼저 표준점수를 본다 — 내 점수의 절대적 위치

    표준점수는 전체 평균을 기준으로 내가 얼마나 위에 있는지를 나타냅니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낮아지면 같은 원점수라도 표준점수가 올라갑니다. 2026학년도의 경우 국어 최고점이 147점으로 전년 139점보다 8점 올랐는데, 이는 국어가 그만큼 어려웠다는 뜻입니다.

  2. 2

    다음 백분위를 본다 — 다른 과목과 비교할 수 있는 유일한 숫자

    표준점수는 과목마다 만점이 달라 그대로 비교할 수 없습니다. 국어 130점과 생명과학Ⅰ 68점 중 어느 쪽이 잘 본 것인지는 백분위로만 판단됩니다. 탐구 과목 간 유불리를 볼 때, 그리고 백분위를 반영하는 대학에 지원할 때 기준이 되는 값입니다.

  3. 3

    등급은 수시 최저 기준용이다

    정시에서 등급을 그대로 쓰는 대학은 거의 없습니다. 등급은 수시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를 판단하는 숫자이고, 정시 지원에서는 영어·한국사처럼 절대평가 영역의 등급만 별도로 환산됩니다. 정시 판단을 등급으로 하면 실제 합격선과 어긋납니다.

  4. 4

    마지막에 대학별 환산점수로 바꾼다

    대학은 영역별 반영비율, 탐구 변환표준점수, 영어 등급 점수를 각자의 공식으로 조합합니다. 같은 성적표라도 어느 대학에 넣느냐에 따라 유리한 정도가 달라지므로, 성적표의 숫자는 출발점이고 지원 판단의 기준은 언제나 환산점수입니다.

자주 어긋나는 지점

성적표를 잘못 읽어 생기는 오판은 대부분 아래 여섯 가지입니다.

헷갈리기 쉬운 것
  • 성적표에 원점수는 찍히지 않습니다 — 가채점 원점수와 혼동하지 마세요.
  • 표준점수는 시험이 어려울수록 올라갑니다. 점수가 낮다고 못 본 것이 아닙니다.
  • 같은 백분위라도 과목에 따라 표준점수가 다릅니다 — 그래서 대학이 변환표준점수를 씁니다.
  • 영어·한국사는 상대평가가 아니라 원점수 기준 절대평가입니다.
  • 탐구 두 과목의 표준점수 최고점이 다르면, 그 자체로 유불리가 생깁니다.
  • 정시 지원 판단은 등급이 아니라 대학별 환산점수로 해야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2027학년도 수능 성적표는 언제 받나요?

2026년 12월 11일(금)에 통지됩니다. 성적표에는 국어·수학·탐구의 표준점수와 백분위, 등급, 그리고 영어·한국사·제2외국어의 등급이 표기됩니다.

표준점수와 백분위 중 어느 것이 더 중요한가요?

지원하려는 대학이 무엇을 반영하는지에 따라 다릅니다. 상위권 대학은 국어·수학에 표준점수를, 탐구에는 백분위를 변환한 변환표준점수를 쓰는 경우가 많고, 일부 대학은 전 영역을 백분위로 반영합니다. 두 숫자 중 하나만 좋다면 그 지표를 쓰는 대학이 유리한 대학입니다.

표준점수 최고점이 왜 해마다 달라지나요?

표준점수는 그해 응시 집단의 평균과 표준편차로 계산되기 때문입니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내려가면 만점자의 표준점수가 올라갑니다. 2026학년도 국어 최고점은 147점으로 전년 139점보다 8점 높았고, 수학은 139점으로 전년 140점보다 1점 낮았습니다.

영어 1등급은 몇 점부터인가요?

원점수 90점 이상이면 1등급입니다. 절대평가이므로 인원 제한이 없어 해마다 비율이 크게 달라집니다. 2026학년도에는 15,154명(3.11%)이 1등급을 받아, 6.22%였던 전년의 절반 수준이었습니다.

등급만 보고 지원 대학을 정해도 되나요?

정시에서는 권하지 않습니다. 등급은 4%, 11%처럼 넓은 구간을 하나로 묶은 값이라 같은 1등급 안에서도 실제 점수 차이가 큽니다. 정시는 소수점 단위 환산점수로 당락이 갈리므로, 표준점수와 백분위를 대학별 공식에 대입해 계산해야 합니다.

최종 업데이트 2026년 9월 23일 · 기준 자료 — 한국교육과정평가원 2026학년도 수능 채점 결과(2025.12), 2027학년도 수능 시행 기본계획. 2027학년도 실제 표준점수와 등급 구분점수는 2026년 12월 11일 성적 통지와 함께 확정됩니다.

성적표를 읽었으면, 이제 환산할 차례입니다

표준점수와 백분위를 입력하면 대학별 반영비율과 변환표준점수가 적용된 환산점수가 자동으로 계산되고, 가·나·다군 지원 가능권이 정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