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와 정시 나에게 유리한 쪽 고르는 법
평가 자료, 지원 횟수, 수능의 역할이 어떻게 다른지 비교하고, 내신과 모의고사 성적을 놓고 어느 쪽에 무게를 둘지 판단하는 순서를 정리했습니다.
수시와 정시, 무엇이 다른가
같은 대학을 가는 두 개의 다른 문입니다.
| 기준 | 수시 | 정시 |
|---|---|---|
| 주된 평가 자료 | 학생부(교과·종합), 논술·실기 등 | 수능 성적 |
| 지원 횟수 | 최대 6회 | 가·나·다군에서 각 1회, 최대 3회 |
| 수능의 역할 | 전형에 따라 수능최저학력기준으로만 쓰이거나 아예 반영되지 않음 | 사실상 전부 |
| 결과를 좌우하는 시점 | 3년간 쌓은 학생부 | 수능 당일 성적 |
| 합격 예측의 성격 | 정성 평가가 섞여 변동 폭이 큼 | 점수 기반이라 상대적으로 예측 가능 |
어느 쪽에 무게를 둘지 정하는 기준
네 가지만 확인하면 대체로 방향이 잡힙니다.
학생부와 수능 중 어느 쪽이 더 좋은가
가장 단순하지만 가장 중요한 기준입니다. 내신 등급으로 갈 수 있는 대학과 수능 성적(모의고사 추이 기준)으로 갈 수 있는 대학을 나란히 적어 보면 답이 대체로 보입니다.
성적 추이가 오르는가 내리는가
학년이 올라갈수록 모의고사 성적이 오르고 있다면 수능에서 더 좋은 결과를 기대할 근거가 있습니다. 반대로 내신은 안정적인데 모의고사 편차가 크다면 수시 쪽 무게를 두는 편이 합리적입니다.
수능최저를 맞출 수 있는가
수시 교과·논술 전형 상당수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요구합니다. 최저를 맞추지 못하면 학생부가 아무리 좋아도 불합격이므로, 수시를 노리더라도 수능 준비를 놓을 수 없습니다.
정시로 갈 자리가 얼마나 남는가
수시에서 뽑지 못한 인원은 정시로 이월됩니다. 그래서 정시 실제 모집인원은 당초 계획보다 늘어나는 경우가 많고, 이 최종 인원은 수능 성적 통지 이후에 확정 공개됩니다.
판단하는 순서
시기마다 쓸 수 있는 정보가 다릅니다.
- 1
① 수시는 6장, 정시는 3장이라는 제약을 먼저 인식한다
수시는 최대 6회, 정시는 가·나·다군에서 각 1회씩 최대 3회 지원할 수 있습니다. 둘 다 무제한이 아니므로, 각 카드의 역할(안정·적정·상향)을 미리 정해두지 않으면 기회를 낭비하게 됩니다.
- 2
② 수시에 합격하면 정시는 없다
수시에 최종 합격하면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정시에 지원할 수 없습니다. 추가합격으로 합격한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정시로 더 좋은 곳에 갈 수 있는데 수시에 붙어버리는' 상황을 피하려면, 수시 카드의 하한선을 신중히 정해야 합니다.
- 3
③ 9월 모의평가로 수능 기대치를 잡는다
9월 모의평가는 재수생이 함께 응시해 수능과 응시집단이 가장 비슷합니다. 이 결과와 내신을 나란히 놓고 비교하면, 수시 원서를 어느 선에서 쓸지 판단하기가 훨씬 쉬워집니다.
- 4
④ 수능 이후에는 판단 기준을 바꾼다
수능 성적이 나오면 가정은 사라지고 숫자만 남습니다. 이때부터는 대학별 환산점수를 계산해 가·나·다군 조합을 짜는 정시의 문법으로 완전히 옮겨가야 합니다.
꼭 알아둘 규칙
- 수시에 합격하면 등록하지 않아도 정시에 지원할 수 없습니다.
- 수시 추가합격(충원)으로 합격한 경우에도 동일하게 정시 지원이 제한됩니다.
- 수시 미충원 인원은 정시로 이월되어 정시 모집인원이 늘어납니다.
- 정시 최종 모집인원은 수능 성적 통지 이후에 확정 공개됩니다.
- 수능최저를 요구하는 수시 전형이 많아 수시만 준비하는 전략은 위험합니다.
- 전문대·산업대 등 일부 대학은 수시·정시 지원 횟수 제한에서 제외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수시에 합격하면 정시에 지원할 수 없나요?
지원할 수 없습니다. 수시에 최종 합격하면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정시 지원이 제한되며, 수시 추가합격(충원)으로 합격한 경우에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수시와 정시는 각각 몇 번 지원할 수 있나요?
수시는 최대 6회, 정시는 가·나·다군에서 각 1회씩 최대 3회입니다. 다만 전문대·산업대 등 일부 대학은 이 제한에서 제외되므로 개별 확인이 필요합니다.
수시 이월 인원이 무엇인가요?
수시에서 모집 정원을 다 채우지 못했을 때 남은 인원이 정시로 넘어가는 것을 말합니다. 그만큼 정시 모집인원이 늘어나며, 최종 인원은 수능 성적 통지 이후 각 대학이 확정해 발표합니다.
내신이 낮으면 수시는 포기해야 하나요?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논술 전형이나 학생부종합전형처럼 교과 등급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은 전형도 있습니다. 다만 수능최저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수능 준비를 병행한다는 전제가 붙습니다.
최종 업데이트 2026년 9월 13일 · 기준 자료 — 한국대학교육협의회 2027학년도 대학입학전형 기본사항. 전형별 지원 자격·수능최저· 이월 인원은 각 대학 모집요강을 확인하세요.
수시 성적과 수능 성적, 한 화면에서 비교하세요
T스쿨 계정 하나로 수시앱과 정시앱이 같은 성적 데이터를 씁니다. 한 번 입력하면 양쪽 지원 가능권을 나란히 볼 수 있습니다.